2026 똥바람 알통구보대회: 영하 20도, 한계의 끝에서 마주한 뜨거운 함성
“살을 에듯 불어오는 ‘똥바람’ 속에서 맨몸으로 마주한 철원의 겨울은, 고통을 넘어선 해방감 그 자체였다.” 2026년 1월 24일,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일대는 인간의 의지와 자연의 혹독함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거대한 전장이었다. 똥바람 알통구보대회는 단순히 기록을 경신하는 마라톤을 넘어, 영하 20도의 극한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독특한 레이스형 축제다. 이 마라톤 후기에서 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. 2026 똥바람 알통구보대회 마라톤…